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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1073일 기다림을 끝으로 세월호 올라온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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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1073일 기다림을 끝으로 세월호 시험인양이성공했습니다

최악의 인재사고였던 세월호 참사.

2014년 4월 15일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4월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탑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만이 생존했고, 300여 명이 넘는 사망, 실종자가 발생했다.
특히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이 탑승해 있었다. 약 7개월의 수색끝에 2014년 11월 11일 수색은 종료 되었으나 아직까지 9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

생존자 172명 중 절반 이상은
해양경찰보다 40분가량 빨리 도착한 어선 등 민간 선박에 의해 구조 되었다

무려 3년이라는 시간동안 저 깊고 차가운 바다속에 가라앉아 있던 배가 23일 아침이면 인양이 완료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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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
반드시 그날의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!